MLB 에러나도, 옵트 아웃 대신 2027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잔류

스포츠뉴스

MLB 에러나도, 옵트 아웃 대신 2027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잔류

베링 0 555 -0001.11.30 00:00
MLB 최정상급 3루수 놀런 에러나도
MLB 최정상급 3루수 놀런 에러나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손꼽히는 3루수인 놀런 에러나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는 옵트 아웃 대신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고 미국 언론이 30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에러나도는 2027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ESPN, CBS 스포츠, 디에슬레틱에 따르면, 에러나도는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최대 9년간 2억7천500만달러(약 3천920억원)에 계약하고 2021시즌 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에러나도는 콜로라도와 계약할 때 계약서에 2021시즌과 2022시즌 종료 뒤 옵트 아웃(기준을 충족하면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되는 권리) 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서도 이 조건은 유효하게 유지됐다.

에러나도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생활에 무척 만족해 옵트 아웃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구단에 알렸다.

남은 5년간 세인트루이스에서 받을 연봉 총액은 1억4천400만달러다.

세인트루이스가 에러나도를 영입하면서 선수 5명을 콜로라도에 내줄 때 양 팀이 한 협약에 따라 내년 에러나도의 연봉 3천500만달러 중 콜로라도가 1천600만달러를 부담하고, 세인트루이스는 1천900만달러를 준다.

통산 7차례 올스타에 뽑히고 9번의 골드 글러브, 4번의 실버 슬러거를 수상해 공수를 겸비한 3루수로 평가받는 에러나도는 빅리그에서 뛴 10년간 통산 타율 0.289, 홈런 299개, 타점 968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0.293에 홈런 30개, 타점 103개를 수확하며 1루수 폴 골드슈미트와 팀 타선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47 화천군, 암극복 전국 파크골프대회 7월 8일 개최 골프 01:22 1
56846 우리은행 김단비, 4년 연속 WKBL 연봉 총액 1위…4억5천만원 농구&배구 01:22 2
56845 [프로야구 중간순위] 31일 야구 01:22 2
56844 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야구 01:22 1
56843 남자배구 대한항공, 헤드위즈 코치 선임…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1:22 1
56842 이강철 kt 감독의 유쾌한 주문…"헤이수스, 다음엔 8이닝" 야구 01:22 2
56841 김아림, US여자오픈 2R 공동 2위…임진희·윤이나 등 상위권 골프 01:22 1
56840 '뒤집는 힘'까지 뽐낸 전북, 2경기 7골 폭풍…'닥공 완벽 부활' 축구 01:22 1
56839 이강인, UCL 결승 명단 포함…박지성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 축구 01:22 2
56838 '어깨 통증' MLB 다저스 사사키, 취재진 앞에서 캐치볼 야구 01:22 1
56837 이정후, 3경기 만에 내야안타+4호 도루…시즌 타율 0.274 야구 01:21 2
56836 '맨유 캡틴' 페르난드스, 클럽월드컵 앞둔 알힐랄과 '이적 협상' 축구 01:21 1
56835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념주화 출시…6월 9일부터 예약접수 축구 01:21 1
56834 [프로축구 중간순위] 31일 축구 01:21 1
56833 '돌고래' 장윤창 별세에 배구인들 추모…배구협회는 공로패 수여 농구&배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