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우즈는 300계단 이상 올라 985위

스포츠뉴스

람,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우즈는 300계단 이상 올라 985위

베링 0 550 -0001.11.30 00:00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 제네시스 대회 우승자 람(왼쪽).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 제네시스 대회 우승자 람(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욘 람(스페인)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람은 2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두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람이 남자 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지난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고, 1주 만에 다시 람이 1위가 되면서 최근 3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의 얼굴이 바뀌었다.

셰플러 2위, 매킬로이 3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맥스 호마(미국)가 12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1)이 15위, 임성재(25) 18위 등 순위 변화가 없었다.

최근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 성적을 낸 왕정훈(28)은 540위에서 451위로 순위가 올랐다.

그는 2주 전 848위였으나 DP 월드투어 싱가포르 클래식 3위로 지난주 540위가 됐고, 이번 주에는 타일랜드 클래식 8위에 올라 451위까지 점프했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 대회 공동 8위에 오른 배상문(37)도 1천77위에서 957위로 순위가 모처럼 올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45위로 끝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천294위에서 985위로 309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57 울산, 클럽 월드컵 파워랭킹 최하위…유니폼 디자인은 17위 평가 축구 01:22 4
57256 난코스에 혼 빠진 선수들…라우리, 아마추어급 실수 "멍청했다" 골프 01:22 3
57255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2-2 한화 야구 01:22 4
57254 "대전 시절 내가 돌아왔다" 2년만에 멀티골 폭발한 전북 티아고 축구 01:22 3
57253 김시우, 메이저대회 US오픈 2R 공동 8위…난코스서 선전 골프 01:22 4
57252 프로야구 21세기 첫 3시간 미만 경기 시간 도전…현재 3시간2분 야구 01:21 4
57251 이글 2개 앞세운 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골프 01:21 3
57250 모따 두 차례 고공폭격에 K리그1 안양은 시즌 첫 역전승 축구 01:21 3
57249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1:21 4
57248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01:21 4
57247 동점골을 넣은 안양 모따(오른쪽)가 도움을 준 마테우스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 축구 01:21 0
57246 추신수를 헹가래 치는 SSG 선수들 추신수의 새로운 목표…"한국 야구·SSG에 보탬 되는 사람" 야구 01:21 0
57245 슛 던지는 길저스알렉산더 '길저스 35점' NBA OKC, 인디애나에 신승…챔프전 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01:21 0
57244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레알 마드리드, '아르헨 축구 미래' 마스탄투오노와 6년 계약 축구 01:21 0
57243 FIFA 월드컵 트로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카타르·사우디서 개최 축구 01:21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