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판타자 스즈키, 옆구리 부상으로 WBC 낙마

스포츠뉴스

일본 간판타자 스즈키, 옆구리 부상으로 WBC 낙마

베링 0 376 -0001.11.30 00:00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 간판타자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가 결국 옆구리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8일 스즈키가 일본 대표팀에 WBC 출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지난 26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도중 왼쪽 옆구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뒤 2022년 컵스에 입단한 강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111경기에서 타율 0.262, 14홈런, 46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체중을 10㎏ 증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스즈키의 낙마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악재다.

스즈키는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팀 4번 타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지금은 머릿속에 WBC밖에 없다"고 말해왔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당초 일본대표팀은 좌익수에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중견수에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익수에 스즈키를 기용할 계획이었다.

닛칸스포츠는 "스즈키의 이탈로 눗바가 소속팀의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이동하고,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중견수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44 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축구 01:23 5
57143 브라질 월드컵 실패 되새긴 홍명보 "내년 6월 경기력이 핵심" 축구 01:23 4
57142 이강인의 작심발언 "감독님은 우리의 '보스'…과도한 비판 자제" 축구 01:23 5
57141 K리그2 부천, K리그1 울산에서 공격수 장시영 '임대 영입' 축구 01:22 5
57140 프로농구 컵대회 사라지나…KBL, 비시즌 시범경기 도입 검토 농구&배구 01:22 5
57139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20명 발표…故 유상철 포함 축구 01:22 5
57138 손흥민 "아직 토트넘과 1년 남아…어디 가든 최선 다할 것"(종합) 축구 01:22 5
57137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2-2 키움 야구 01:22 5
57136 솔라시도CC, 16일부터 야간 라운드 개시 골프 01:22 5
57135 피타고리안 승률 계산해보니…롯데는 7위·삼성은 2위 전력 야구 01:22 5
57134 일본 축구, 월드컵 예선 최종전서 인도네시아 6-0 완파 축구 01:22 4
57133 쿠바 특급부터 '산수형'까지…배구 역사 담은 'V리그 연대기 둘' 농구&배구 01:22 4
57132 황유나, KLPGA 2부투어서 시즌 3번째 우승…"목표 달성" 골프 01:22 4
57131 10골 손흥민·1천397분 황인범…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주역들 축구 01:21 4
57130 골프 경기복 전문 FJ, 여름용 '핫서머 라이크' 출시 골프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