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스포츠뉴스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베링 0 174 01.12 01:20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79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1.12 140
55478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52
55477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0-55 KB 농구&배구 01.12 146
55476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01.12 176
55475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01.12 169
55474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25
열람중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01.12 175
55472 [프로농구 수원전적] 삼성 78-63 kt 농구&배구 01.12 136
55471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 "23일 선거 불가…법적 조치하겠다" 축구 01.11 209
55470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1.11 174
55469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2보) 축구 01.11 191
55468 골키퍼 김준홍, 미국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와 '3+1년 계약' 축구 01.11 212
55467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축구 01.11 198
55466 스미스·이해란 35점 합작…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대파 농구&배구 01.11 165
55465 2025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15일 포항 vs 대전 개막전 축구 01.11 18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