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2025년 기대되는 프로 골퍼 톱15…미국 골프채널 선정

스포츠뉴스

장유빈, 2025년 기대되는 프로 골퍼 톱15…미국 골프채널 선정

베링 0 218 2024.12.30 01:21
김동찬기자
LIV 골프로 이적하는 장유빈.
LIV 골프로 이적하는 장유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상을 휩쓴 장유빈이 2025년 세계 골프계에서 기대되는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9일 '2025년 두각을 나타낼 프로 골퍼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장유빈은 엄밀히 말해 이 '톱10' 명단에는 들지 못했으나 골프채널이 순위 외에 '톱10 선정에 고려했던 선수' 명단 5명에 포함돼 '톱15'에 선정된 셈이 됐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이 명단의 기준은 '25세 이하로 아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 LIV 골프 우승이 없으며 세계 랭킹 100위 내에 든 적이 없는 선수'다.

2002년생 장유빈은 올해 KPGA 투어에서 군산CC오픈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달 초에는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 골프 진출을 선언, 2025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이 순위 1위는 칼 빌립스(호주)가 차지했다.

빌립스는 올해 8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10위 내 아시아 국적 선수는 8위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유일하다.

히라타는 올해 9월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외조부와 외조모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일본으로 이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104 김도영·김영웅 프로야구 '가성비' 선수들…'연봉 대박 기대감' 야구 2024.12.30 224
55103 짜릿한 '역싹쓸이'…남자배구 KB손보, 대한항공 잡고 4연승 농구&배구 2024.12.30 197
55102 울브스 황희찬, 손흥민의 토트넘 상대로 2경기 연속골 폭발 축구 2024.12.30 219
열람중 장유빈, 2025년 기대되는 프로 골퍼 톱15…미국 골프채널 선정 골프 2024.12.30 219
55100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2.30 190
55099 KB손보 4연승 이끈 '야전 사령관' 황택의 "쉽게 무너지지 않아" 농구&배구 2024.12.30 183
55098 원숭이 흉내로 '인종차별 행위'…아르헨 여자 축구 선수들 석방 축구 2024.12.30 189
55097 레알 마드리드 출신 호날두 "발롱도르, 비니시우스가 받았어야" 축구 2024.12.30 208
55096 더브라위너, 맨시티와 헤어질 결심?…MLS 샌디에이고 '러브콜' 축구 2024.12.30 211
55095 [부고] 서정환(OSEN 기자)씨 조모상 농구&배구 2024.12.30 168
55094 8연패 추락했던 LG '리바운드 왕' 마레이 복귀에 8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4.12.30 178
55093 LG, DB에 34점 차 대승으로 8연승…유기상 3쿼터 결정적 11점(종합) 농구&배구 2024.12.30 177
55092 김상식호 베트남, 싱가포르에 합계 5-1 승리…미쓰비시컵 결승행 축구 2024.12.30 210
55091 남자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 농구&배구 2024.12.30 175
55090 [프로농구 부산전적] SK 96-86 KCC 농구&배구 2024.12.30 16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