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총력전 예고 "지금까진 PO, 이제부턴 KS"

스포츠뉴스

김원형 SSG 감독, 총력전 예고 "지금까진 PO, 이제부턴 KS"

베링 0 761 2021.10.20 16:41
인터뷰하는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인터뷰하는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1. 10.2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남은 정규시즌 8경기를 한국시리즈(KS)처럼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은 꽤 오래전부터 했다"며 "다만 지금까지 경기를 준플레이오프 혹은 플레이오프처럼 치렀다면 앞으로는 KS 치르듯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G는 136경기를 치른 가운데 62승 62패 12무 승률 0.500을 기록해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남은 8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갈린다.

매 경기 결과로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라 어느 한 경기 쉽게 치를 순 없다.

김원형 감독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는 물러설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 초반에도 불펜 필승 조를 투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고개를 젓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관중 입장 변수가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관중을 받는 지방 경기를 치를 땐 상대 팀이 부러웠다"라며 "관중들이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이 힘을 얻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인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체 관람석의 30%를 관중들에게 개방할 수 있다.

다만 야구장 출입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89 '후배 선수 폭행' 전직 프로농구 선수 재판에 농구&배구 2021.10.21 456
1088 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28일 온라인 개최 축구 2021.10.21 772
1087 김태형 두산 감독 "양석환, 빠르면 26일 1군 합류" 야구 2021.10.21 696
1086 BMW 순수전기차 iX, 부산 LPGA 골프 대회장서 국내 첫 전시 골프 2021.10.21 1257
1085 안나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첫날 선두…박주영·전인지 2위(종합) 골프 2021.10.21 1195
1084 LPGA 투어 큐스쿨 신청한 안나린 "우승해서 직행하면 금상첨화" 골프 2021.10.21 1238
1083 문지욱,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골프 2021.10.21 1272
1082 3개월 만에 70대 타수 친 고진영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도전" 골프 2021.10.21 1254
1081 두산과 4경기 남은 SSG, 폰트·가빌리오로 맞불 승부수 야구 2021.10.21 662
1080 일본 골프 간판 마쓰야마, 일본 개최 PGA 투어 대회 첫날 2위 골프 2021.10.21 1247
1079 안나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첫날 선두…박주영·전인지 2위 골프 2021.10.21 1282
1078 '2년 전 미국전 선제골' 지소연 "좋은 기억 되살려 멋진 경기를" 축구 2021.10.21 739
1077 벼랑 끝 MLB 다저스, 작년처럼 1승 3패서 극적으로 부활할까 야구 2021.10.21 707
1076 안덕수 전 KB 감독, KBS N 여자농구 해설위원 합류 농구&배구 2021.10.21 451
1075 '12일간 4차례 등판' 우리아스 무리수, 벼랑에 몰린 다저스 야구 2021.10.21 76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