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페레즈 '쾅·쾅'…꼴찌 한화, 두산 제압

스포츠뉴스

노시환·페레즈 '쾅·쾅'…꼴찌 한화, 두산 제압

베링 0 1,044 2021.10.05 22:00
동점 솔로 홈런 노시환
동점 솔로 홈런 노시환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5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 2회말 한화 노시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서 페레즈와 세리모니하고 있다. 2021.10.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덜미를 잡았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노시환과 에르난 페레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이로써 9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2게임 차로 좁히며 탈꼴찌를 노리게 됐다.

반면 4위 두산은 5위 키움 히어로즈에 1게임 차로 쫓겼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근이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0으로 앞섰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두산 선발 곽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안타 없이 볼넷 4개를 골라 밀어내기 점수로 2-1로 역전했다.

5회말에는 2사 후 에르난 페레즈가 큼직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6회에도 이성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보내기 번트와 폭투에 이어 이원석이 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뚝심'의 두산은 8회초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양석환과 박계범의 적시타가 이어져 3-4로 추격했다.

두산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우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공을 잡은 한화 우익수 김태연이 총알 같은 홈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켜 극적인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 ITC발급 일주일 지났는데…취업비자 기다리는 이재영·다영 자매 농구&배구 2021.10.07 701
248 다저스, 끝내기로 세인트루이스 제압 "샌프란시스코 나와라" 야구 2021.10.07 945
247 '공정하게 판정하겠습니다'…새 시즌 프로농구 심판 출정식 농구&배구 2021.10.07 719
246 생애 첫 10언더파 단독 선두 고군택 '이게 바로 인생 샷' 골프 2021.10.07 1423
245 최다승 타이·최다 패…류현진, 시즌 마치고 9일 귀국 야구 2021.10.07 967
244 프로야구 kt, 2022년 신인 계약 완료…이상우 1억6천만원 야구 2021.10.07 994
243 우익수서 1루수, 유격수서 2루수…'오락가락'하는 키움 야구 2021.10.07 968
242 국내 첫 야간 골프 대회 머스코 문라이트 시니어오픈 12일 개막 골프 2021.10.07 1470
241 프로농구 10일 삼성-LG 경기시간 14시→16시로 변경 농구&배구 2021.10.07 684
240 수원,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 참가…통합축구팀 출범 축구 2021.10.07 987
239 프로농구 9일 개막…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상대 첫 승 도전 농구&배구 2021.10.07 711
238 삼성, 독립리그 스코어본 투수 박정준 영입 '최고 시속 150㎞' 야구 2021.10.07 1001
237 탬파베이 감독 "최지만…물음표 달렸지만 좋은 영향 줄 것" 야구 2021.10.07 1036
236 최고 시속 145㎞…잠재력 증명한 삼성 고졸 2년차 허윤동 야구 2021.10.07 1031
235 "우주로의 꿈 담아"…한화에어로, 한화이글스 홈구장서 기념행사 야구 2021.10.07 10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