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스포츠뉴스

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베링 0 156 02.04 01:22
안홍석기자
인천 유니폼 입은 바로우
인천 유니폼 입은 바로우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강등 첫 해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윙어 모두 바로우(32)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의 바로우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 시즌 동안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EPL 무대에서 뛰었다.

스완지시티에서 공식전 55경기 2골 7도움을 올리고서 챔피언십(2부) 레딩으로 둥지를 옮겨 82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잉글랜드 리그에서 6년을 뛴 바로우는 이후 전북 현대로 이적해 3시즌을 뛰어 K리그도 잘 안다.

전북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 28골 17도움을 작성하며 K리그1,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북을 떠난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와 제르소를 보유한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K리그2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가동하게 됐다.

바로우가 전북에서 보여줬던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돌파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인천의 승격 가능성은 커진다.

바로우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치러지는 인천의 동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89 최경주재단, 5주간 골프 꿈나무 미국 동계 훈련 성료 골프 02.05 139
56188 '요스바니 31점'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풀세트 접전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2.05 131
56187 PGA 늑장 플레이 근절 목소리 높은데…김주형 표적 되나 골프 02.05 145
56186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2.05 148
56185 BNK 썸 여자농구단, 10일 사직체육관 경기 무료관람 행사 농구&배구 02.05 131
56184 약해졌다는 우리은행, 5라운드 전승…어느새 여자농구 선두 농구&배구 02.05 127
56183 [프로농구 부산전적] 정관장 91-86 KCC 농구&배구 02.05 124
56182 NBA 포틀랜드, 연장 승부 끝에 피닉스에 2점 차 신승 농구&배구 02.05 124
56181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아시아컵 예선 농구대표팀 12인 확정 농구&배구 02.05 123
56180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2.05 121
56179 대한배구협회, 올해부터 유소년 배구 승강제 리그 도입 농구&배구 02.05 116
56178 호날두, 40세 생일 하루 앞두고 AFC 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 축구 02.05 152
56177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농구&배구 02.05 126
56176 작년 제주 골프장 이용객 또다시 감소…경쟁력 약화 골프 02.05 139
56175 탬파베이 이적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4년은 소중한 시간" 야구 02.05 14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