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프로농구 정관장, 중위권 성큼…한승희 개인 최다 22점

스포츠뉴스

'5연승' 프로농구 정관장, 중위권 성큼…한승희 개인 최다 22점

베링 0 118 02.05 01:20
설하은기자

KCC는 3연패…라렌은 22점 13리바운드 분투

한승희
한승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5연승 신바람을 내며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정관장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1-86으로 꺾었다.

정관장은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5연승으로 늘렸다.

13승 23패를 쌓은 8위 정관장은 이날 3연패를 당한 7위 KCC(15승 20패)에 2.5경기 차로 다가서며 중위권 도약을 정조준했다.

정관장은 첫 쿼터에서 단단한 수비로 KCC의 내외곽 공격을 틀어막았다.

리바운드에서는 KCC에 우위를 내줬지만, 필드골 성공률 50%를 기록, 24%에 그친 KCC를 압도하며 앞서 나갔다.

2쿼터에서는 스틸 3개로 KCC의 흐름을 끊었다.

정준원과 소준혁은 외곽포 3개를 쏘아 올리며 49-40으로 KCC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에서 이호현과 최준용을 앞세운 KCC의 공격에 흐름을 잠시 넘겨줬지만 71-65로 여전히 리드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마지막 쿼터 한승희의 활약으로 KCC의 맹추격을 떨쳐냈다.

쿼터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았고, 종료 5분 19초를 남기고 한승희의 3점포로 11점 차를 만들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KCC가 이호현과 송교창의 3점포와 속공 등을 앞세워 거세게 쫓아오자 한승희가 경기 종료 2분 29초를 남기고 골 밑에서 득점해 9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KCC가 추격 기회마다 실책으로 스스로 기회를 놓쳤고, 정관장은 기분 좋은 5연승을 완성했다.

정관장의 한승희는 22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훈은 3점포 3개를 포함해 21점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정준원은 3점포 3개를 포함해 15점으로 기여했다.

KCC의 캐디 라렌은 22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다.

이호현(19점 5리바운드), 최준용(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59 [프로농구 울산전적] 한국가스공사 94-85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2.08 118
56258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2.08 110
56257 여자농구 꼴찌 하나은행, 삼성생명 잡고 3연승 막판 돌풍 농구&배구 02.08 112
56256 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5R MVP…역대 5번째 '만장일치' 선정 농구&배구 02.08 108
56255 고교축구 주름잡던 강원FC 새내기 김태환 "꼭 뛰고 싶습니다" 축구 02.08 140
56254 40세에 40점…'농구황제' 조던과 어깨 나란히 한 '킹' 제임스 농구&배구 02.08 113
56253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2.08 113
56252 [여자농구 부천전적] 하나은행 63-60 삼성생명 농구&배구 02.08 117
56251 PGA 투어-LIV 골프 합병 급물살?… PGA 투어 수뇌부 트럼프 면담 골프 02.08 125
56250 임진희, LPGA 파운더스컵 첫날 1타차 3위…윤이나는 공동 72위 골프 02.08 114
56249 K리그1 제주, '제주SK 고향사랑기부 패키지' 출시 축구 02.07 159
56248 '경민 불패' KB손해보험, 경민체육관 '사용 연장' 요청키로 농구&배구 02.07 126
56247 여자축구 '신예' 미드필더 김신지, 이탈리아 명문 AS로마 입단 축구 02.07 161
5624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90-80 KCC 농구&배구 02.07 123
56245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2.07 12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