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스포츠뉴스

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베링 0 163 02.10 01:22
이영호기자

이재성 85분 뛴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 무승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로 뛰는 공격수 정우영이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마린 류비치치의 득점을 도왔다.

우니온 베를린은 4-0 대승을 거두면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13위에 랭크됐다.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 도움을 작성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2도움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리고 석 달 후인 12월 1일 레버쿠젠과의 12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맛본 정우영은 작년 12월 7일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에서 처음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두 번 도움을 맛봤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3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6분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류비치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의 횡패스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로챈 뒤 욕심을 내지 않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류비치치에게 볼을 투입했고, 류비치치는 골망을 흔들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8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42분 홀러바흐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마인츠에서 뛰는 공격수 이재성도 이날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인츠의 홍현석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49 골프존, '골프존 어패럴' 출시…골프 의류 사업 첫발 골프 02.11 120
56348 함양군, 33년 만에 유소년 축구단 재건…'함양FC U-18' 창단 축구 02.11 128
56347 밀양 7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임시 휴장…시설정비·잔디보호 골프 02.11 129
56346 NBA '충격 트레이드' 주인공 데이비스, 1경기 뛰고 내전근 부상 농구&배구 02.11 103
56345 보이스캐디, 3월 3일까지 신제품 사전 예약 사은 행사 골프 02.11 133
56344 김민규, DP 월드투어 대회 8위…이승택은 콘페리 투어 대회 6위(종합) 골프 02.11 117
56343 KBO, 기록원 공개 채용…18일까지 접수 야구 02.11 141
56342 K리그 TSG, 2025시즌 맞아 새롭게 구성…박충균·최철우 등 합류 축구 02.11 129
56341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축구 02.11 126
56340 화천군 연중 스포츠대회 시동…파크골프·수상·축구·자전거 축구 02.11 132
56339 KB손보 아폰소 감독 "2위 하면 PS에 유리한 건 사실" 농구&배구 02.10 146
56338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2.10 141
열람중 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축구 02.10 164
56336 여자농구 우리은행, 다시 단독 1위로…김단비 31점 7스틸 '펄펄' 농구&배구 02.10 133
56335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69-6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2.10 14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