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스포츠뉴스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베링 0 177 01.26 01:22
권훈기자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31일(한국시간)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선다.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는 셰플러가 출전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셰플러는 지난해 연말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 손을 다쳐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셰플러는 오른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애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 신청을 했던 셰플러는 하는 수 없이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셰플러는 지난 21일 미국 골프 매체들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잘 됐고, 컨디션도 좋다"며 "한동안 아들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고 양치질도 왼손으로 했다. 다양한 하체 훈련을 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PGA투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셰플러는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총상금 2천만 달러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두 번째 특급 지정 대회로 80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늘 1월에는 중동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미국을 비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매킬로이의 PGA투어 대회 새해 첫 출격이다.

손목 수술을 받고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77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도로공사는 5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1.29 139
55976 두산 신인 홍민규, 첫 불펜 투구서 이승엽 감독 '눈도장' 야구 01.29 171
55975 '시즌 3호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 주의 팀' 선정 축구 01.29 155
55974 '공식전 7경기 1골'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과 결국 계약 해지 축구 01.29 156
55973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1.29 131
55972 대전 새 홈구장 문 여는데…올해 한화 청주경기 열릴까 야구 01.29 171
55971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01.29 129
55970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야구 01.29 178
55969 우즈, 김주형과 함께 TGL 승리 합작…"김주형 잠재력 엄청나다" 골프 01.29 135
55968 마지막 기회 받은 고우석…MLB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포함 야구 01.29 158
55967 2025시즌 LPGA 투어 30일 개막…유해란·고진영 등 출전 골프 01.29 136
55966 K리그1 수원FC, 190㎝ 장신 공격수 싸박 영입 축구 01.29 144
55965 미국 메이저리그 지난해 총수익 17조 4천억원 '역대 최대 규모' 야구 01.29 167
55964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119
55963 [프로농구 대구전적] KCC 87-81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29 1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