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스포츠뉴스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베링 0 192 01.25 01:22
김경윤기자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지현(53) 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감독이 야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최근 대표팀의 정책적 방향성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을 논의했고, (투표를 거쳐) 류지현 전 감독을 대표팀 감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구연 KBO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최다 득표한 류지현 후보와 면접을 거친 뒤 정식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신임 감독은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LG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LG 수비,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연수를 했다.

LG로 돌아온 뒤엔 작전, 주루, 수비 코치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석코치를 거쳐 2020년 11월 LG 사령탑에 올라 2년 동안 친정 팀을 지휘했다.

2022년엔 LG의 구단 정규시즌 최다승(87승) 신기록을 이끌었으나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뒤 팀을 떠났다.

이후 해설위원과 대표팀 코치,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44 류현진, 유니폼 판매 수익금 기부…"유소년 선수 장학금에 사용" 야구 01.28 175
55943 토트넘 리그 4연패…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역전패에 "괴롭다" 축구 01.28 178
55942 두산 어빈·로그·케이브, 훈련 합류…"준비 잘하고 있습니다" 야구 01.28 201
55941 김주형, 28일 타이거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데뷔 골프 01.28 173
55940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시티에 역전패…리그 7경기 무승 축구 01.28 166
55939 [여자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1.28 134
55938 '정우영 명단 제외'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0-3 완패 축구 01.28 172
559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7 165
55936 "오타니입니다"…전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 야구 01.27 207
55935 오타니 "아내에게 고마워…산불과 싸우는 소방관 감사" 야구 01.27 212
55934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1.27 181
55933 허훈 18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01.27 154
55932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7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7 140
55931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1.27 190
55930 프로야구 SSG, 스프링캠프 시작…새벽부터 야간 훈련까지 야구 01.27 1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