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스포츠뉴스

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베링 0 174 01.19 01:21
배진남기자

얀 레겐스부르크전서 결승골 도와 1-0 승리 견인

안레겐스르부트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하노버 이현주(11번)
안레겐스르부트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하노버 이현주(11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2003년생 미드필더 이현주(하노버)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하노버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얀슈타디온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2(2부)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5분 이현주가 도운 예시크 은간캄의 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엔조 레오폴트의 프리킥을 이현주가 헤딩으로 은간캄에게 연결했고, 은간캄이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았다.

이현주는 이날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고 후반 20분 교체됐다.

올 시즌 리그 14번째 출전 경기이자 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한 이현주는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4개(3골 도움)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하노버는 9승 3무 6패(승점 30)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FC 쾰른(9승 4무 4패·승점 31)에 이어 분데스리가2 18개 팀 중 2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1부 승격 가능성을 키웠다.

분데스리가2에서 1, 2위 팀은 다음 시즌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3위는 1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의 이현주는 2022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됐다가 그해 8월 완전 이적했다.

독일 4부리그인 뮌헨 2군에서 활약하던 이현주는 2023년 7월 분데스리가2 SV 베헨 비스바덴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프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뮌헨과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후 하노버로 다시 임대돼 2024-2025시즌에도 분데스리가2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현주는 지난해 11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 교체 투입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54 대한배구협회, 22일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획득 50주년 기념식 농구&배구 01.21 146
55753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1.21 174
55752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1.21 199
55751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58-57 하나은행 농구&배구 01.21 150
55750 광주FC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 미국 미네소타행 급물살 축구 01.21 177
55749 K리그1 강원, 멀티플레이어 윤일록 영입 축구 01.21 180
55748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1.21 160
55747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1.21 179
55746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1.21 177
55745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1.21 161
55744 K리그1 광주, 2025년 캐치프레이즈 '렛츠 샤인 광주' 축구 01.21 178
55743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1.21 167
55742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1.21 142
55741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작…10개 구단 줄지어 출국 야구 01.21 165
55740 KLPGA투어 3월 개막…평균 상금 역대 최고 '10억 8천만원' 골프 01.21 15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