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스포츠뉴스

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베링 0 190 01.17 01:22
김경윤기자
골프선수 김성현
골프선수 김성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 72·7천100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냈다.

그는 동타를 기록한 미국의 행크 레비오다와 18번 홀(파4)에서 연장을 치렀고, 파를 기록해 버디를 낚은 레비오다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날 김성현은 전반까지 버디 3개를 기록했고, 10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 이어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김성현은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개막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그쳐 출전권을 잃고 콘페리투어로 내려왔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겐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불곰' 이승택은 7언더파 272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09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127
55708 덩크슛 우승 조준희 "내 오랜 팬…농구화·유니폼 선물 드릴 것" 농구&배구 01.20 125
55707 '누녜스 극장골' 리버풀, 브렌트퍼드 2-0 격파…김지수는 벤치 축구 01.20 159
55706 '이강인 60분' PSG, 랑스에 2-1 역전승…개막 18경기 무패행진 축구 01.20 152
55705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농구&배구 01.20 133
55704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야구 01.20 152
55703 클라위버르트, 아버지 친정팀에 해트트릭 폭발…본머스 4-1 대승 축구 01.20 156
55702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에 4점 차 신승…배혜윤 19점 농구&배구 01.20 133
55701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1.20 129
55700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야구 01.20 158
55699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오버네트 판정, 사후 판독 신청하겠다" 농구&배구 01.20 144
55698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축구 01.19 181
55697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1.19 151
55696 MLB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순항하는 이치로…일본서는 무산 야구 01.19 178
55695 크바라츠헬리아, PSG와 2029년까지 계약…이강인과 호흡 축구 01.19 18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