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베링 0 171 01.10 01:20
김경윤기자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만 남은 FA 시장…마무리 분위기

KIA와 계약한 서건창
KIA와 계약한 서건창

서건창이 9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기간 1+1년 계약 총액 5억원에 도장 찍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서건창(35)이 원소속 팀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KIA는 9일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천만원, 옵션 1억6천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6년도 계약은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 연장된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2024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해 94경기에서 타율 0.310, 26타점, 40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24시즌 KIA의 약점으로 꼽히던 1루를 이우성, 변우혁과 함께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KIA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서건창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건창이 계약하면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3명으로 줄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베테랑 투수 이용찬(B등급)과 외야수 김성욱(C등급),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문성현(C등급)은 아직 팀을 찾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12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13 145
55511 연장전 투입돼 승리 기여한 손흥민, FA컵 3라운드 7점대 평점 축구 01.13 168
55510 신태용 감독, 경질에도 "인니 선수들 월드컵 무대 밟는 게 소원" 축구 01.13 173
55509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3 166
55508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01.13 173
55507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1.13 169
55506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01.13 145
55505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1.13 139
55504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3 146
55503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1.13 138
55502 '히로 3점포 7개' NBA 마이애미, 포틀랜드 연패 빠뜨리며 3연승 농구&배구 01.13 147
55501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1.13 138
55500 손흥민 추가골 도움…토트넘, 5부 팀과 연장전 끝에 FA컵 32강행 축구 01.13 176
55499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4-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13 145
55498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부담 없이 플레이" 농구&배구 01.13 14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