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3차전 선발 투수 조정…노경은 볼넷 아쉬워"

스포츠뉴스

김원형 SSG 감독 "3차전 선발 투수 조정…노경은 볼넷 아쉬워"

베링 0 536 -0001.11.30 00:00
경기 지켜보는 SSG 김원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SSG 김원형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회말 SSG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1.1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첫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준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3차전 선발 투수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키움에 6-7로 패한 뒤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실책도 있었다"며 "노경은이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게 아쉬웠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8회 구원 등판해 한 타자를 잘 막은 노경은은 5-4로 앞선 9회 선두 김태진에게 볼넷을 준 바람에 대타 전병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김 감독은 노경은 이후 선발 요원인 숀 모리만도를 투입해 총력전으로 맞섰지만, 모리만도가 연장 10회초에 이날의 히어로 전병우에게 결승타를 헌납하면서 SSG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모리만도는 1⅔이닝 동안 공 39개를 던져 예정된 3차전 선발 등판이 어려워졌다.

김 감독은 "모리만도 투입은 가급적 피하고 싶었지만, 오늘 기용할 준비를 했다"며 "코치진과 상의해 3차전 선발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문승원(6회)과 김택형(8회)을 앞에 투입했기에 타이밍상 노경은이 마무리로 나오는 게 적절했다"며 "선두 타자 볼넷 탓에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갔고, 잡을 수 있는 경기를 9회에 놓쳐 아쉽다"고 쓴맛을 다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29 보이스캐디, 2025년형 신제품 'SL 미니' 출시 골프 01:22 5
56728 연천 미라클,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MVP 두정민 야구 01:22 7
56727 2025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30일 대구서 개막 야구 01:22 7
56726 판정 불만 드러낸 수원FC 김은중 "누가 홈인지 모를 정도" 축구 01:22 5
56725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1:22 8
56724 '임찬규 쾌투' LG, 1·2위 대결서 한화 2-1로 꺾고 선두 질주 야구 01:22 7
56723 햄스트링 통증에도 뛰고 또 뛰고…사자 군단 '활력소' 김지찬 야구 01:22 6
56722 프로파크골프협회, 픽셀소프트웨어·케이파크골프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9
56721 대전 잡은 포항 박태하 감독 "우리 팀 기둥은 오베르단" 축구 01:21 6
56720 KIA 최형우, 최고령 타격왕 도전…삼성 디아즈는 50홈런 페이스 야구 01:21 8
56719 '길저스알렉산더 40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1:21 6
56718 [영상] 악몽이 된 리버풀…우승 퍼레이드 인파에 차량 돌진, 47명 부상 축구 01:21 6
56717 스트라이커보단 윙어…'대포알 중거리' 조르지 "측면서 자신감" 축구 01:21 5
56716 문경은의 프로농구 kt, 정창영 영입…기간 2년·첫해 보수 2억원 농구&배구 01:21 6
56715 "로마팬 아냐"…교황, 세리에A 우승 나폴리와 유쾌한 만남 축구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