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김시우는 공동 35위

스포츠뉴스

피나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김시우는 공동 35위

베링 0 658 -0001.11.30 00:00
아내 앨라이나(왼쪽), 아들 드레이스(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피나우.
아내 앨라이나(왼쪽), 아들 드레이스(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피나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피나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타이슨 알렉산더(미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1만2천 달러(약 19억9천만원)다.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 이후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탠 피나우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5승 중 3승이 올해 나왔다. 2021-2022시즌이던 7월 3M오픈,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이어 2022-2023시즌 첫 승을 이날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던 피나우는 이날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한때 8타 차의 여유 있는 선두를 달렸다.

8번 홀(파5)에서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었고, 9번 홀(파3)에서도 6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만 3개 나왔지만 그래도 2위에 4타를 앞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7)가 1언더파 279타, 공동 3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GA 투어는 17일 개막하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2023년 1월 첫 주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일정을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64 이제 땅 안 보고 7회에도 시속 155㎞…'복덩이예감' 롯데 감보아 야구 01:23 3
56963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에 2연승…22연속 루징시리즈 탈출 야구 01:23 3
56962 '최다관중'은 서울·'팬서비스'는 대전…K리그1 1차 클럽상 선정 축구 01:22 3
56961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01:22 3
56960 남자배구 대표팀, 6∼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실전 경기력 점검 농구&배구 01:22 3
56959 [게시판] 이스타항공, 5일 잠실 두산-기아 홈경기서 '이스타 데이' 야구 01:22 3
56958 입단 7년 차에 1군 데뷔 KIA 홍원빈, 154㎞ 광속구 한풀이 투구 야구 01:22 3
56957 '월드컵 준비' 여자 U-17 축구대표팀, 모로코 친선대회서 1승 2패 축구 01:22 4
5695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1:22 3
56955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1:22 3
56954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1:22 1
56953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01:22 1
56952 공수 부진에 울었던 KIA 최원준, 모자에 새긴 세 글자 '즐겁게' 야구 01:21 1
56951 이민성 U-22 축구감독 "AG 우승하고파…A대표 배출이 내 임무" 축구 01:21 1
56950 K리그2 충북청주, 울산 HD에서 오른쪽 풀백 최강민 '임대 영입' 축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