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아헨 킴 신임 감독 선임

스포츠뉴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아헨 킴 신임 감독 선임

베링 0 282 -0001.11.30 00:00

아헨 킴 감독, 미국 대학 배구 명장…선수 육성 전문가

아헨 킴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
아헨 킴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

[페퍼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신임 감독으로 아헨 킴(37)을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아헨 킴 감독은 2023-2024시즌부터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하며, 3월 초에 입국해 팀에 합류한다.

현재 팀을 이끄는 이경수(44) 감독 대행은 남은 2022-2023시즌까지 팀을 이끈 뒤 다음 시즌에는 수석코치로 업무를 이어간다.

아헨 킴 감독은 2018년부터 미국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에 속한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배구팀 감독을 맡았다.

유망주 영입과 선수 개인별 육성, 세밀한 전술 실행 등을 통해 부임 3년 만인 2021년 팀을 아이비리그 1위에 올리며 브라운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NCAA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했다.

아헨 킴 감독은 2021년 13승 1패를 거두며 아이비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고, 팀에서는 5명의 선수가 그해 최고의 수비수상과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학창 시절 배구 선수로 활동한 아헨 킴 감독은 2008년 지역 대학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아헨 킴 신임 감독은 NCAA에서 14년 이상의 지도 경력을 쌓았다.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시킨 경험이 있는 지도자"라며 "젊은 선수로 구성된 팀에 힘과 활력을 더해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헨 킴 신임 감독은 "감독으로 합류해서 매우 영광스러운 것과 동시에 기대감이 크다"며 "페퍼저축은행이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57 울산, 클럽 월드컵 파워랭킹 최하위…유니폼 디자인은 17위 평가 축구 01:22 3
57256 난코스에 혼 빠진 선수들…라우리, 아마추어급 실수 "멍청했다" 골프 01:22 3
57255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2-2 한화 야구 01:22 4
57254 "대전 시절 내가 돌아왔다" 2년만에 멀티골 폭발한 전북 티아고 축구 01:22 3
57253 김시우, 메이저대회 US오픈 2R 공동 8위…난코스서 선전 골프 01:22 4
57252 프로야구 21세기 첫 3시간 미만 경기 시간 도전…현재 3시간2분 야구 01:21 4
57251 이글 2개 앞세운 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골프 01:21 3
57250 모따 두 차례 고공폭격에 K리그1 안양은 시즌 첫 역전승 축구 01:21 3
57249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1:21 4
57248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01:21 4
57247 동점골을 넣은 안양 모따(오른쪽)가 도움을 준 마테우스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 축구 01:21 0
57246 추신수를 헹가래 치는 SSG 선수들 추신수의 새로운 목표…"한국 야구·SSG에 보탬 되는 사람" 야구 01:21 0
57245 슛 던지는 길저스알렉산더 '길저스 35점' NBA OKC, 인디애나에 신승…챔프전 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01:21 0
57244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레알 마드리드, '아르헨 축구 미래' 마스탄투오노와 6년 계약 축구 01:21 0
57243 FIFA 월드컵 트로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카타르·사우디서 개최 축구 01:21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