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스포츠뉴스

'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베링 0 403 -0001.11.30 00:00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올림피아코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이 풀타임을 소화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무승부에 그쳤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후반 17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안드라즈 슈포라르를 막아서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10승 6무)를 기록하며 3위(승점 50·14승 8무 2패)를 지켰다. 선두인 파나티나이코스(승점 55·17승 4무 3패)와는 여전히 승점 5차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분 세드리크 바캄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것을 시작으로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0의 균형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파나티나이코스 역시 후반 34분 슈포라르의 오른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등 마무리가 아쉬웠다.

막바지엔 올림피아코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는데, 후반 41분 황인범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유세프 엘아라비가 오른발을 높이 들어 찬 게 상대 골키퍼에게 잡혀 무위로 돌아갔다.

3분 뒤엔 마리오스 브루사이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4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를 마주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올림피아코스에서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매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74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 축구 06.12 38
57173 선발 14연패 못 끊어도…첫 무실점으로 희망 던진 키움 김윤하 야구 06.12 36
57172 타격기계 레이예스, 8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다 안타 신경 안써" 야구 06.12 41
57171 '클럽 스타워즈' 개봉 박두…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팡파르 축구 06.12 39
57170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국내 확장 출시…손흥민·정국 협업" 축구 06.12 41
57169 롯데, kt에 짜릿한 역전승…세이브 1위 박영현 무너뜨렸다 야구 06.12 39
57168 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야구 06.12 38
57167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종합) 축구 06.12 36
57166 프로농구 LG, MVP 출신 포인트가드 두경민 웨이버 공시 요청 농구&배구 06.12 39
57165 전북서 '퀀텀 점프' 전진우, 홍명보호 '황태자' 노린다 축구 06.12 40
57164 KBL, 2028-2029시즌까지 몰텐과 공식 사용구 계약 연장 농구&배구 06.12 28
57163 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전 영웅,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야구 06.12 25
57162 투구 속도 내는 오타니…다저스 감독 "전반기 복귀 가능성 있어" 야구 06.12 26
57161 유원골프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국제 대회 참가 지원 골프 06.12 28
57160 학계도 지적한 프로농구 FA '보상의 벽'…언제 낮아지나 농구&배구 06.12 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