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개막 라운드에 10만 관중…승강제 도입 후 최다

스포츠뉴스

K리그1 개막 라운드에 10만 관중…승강제 도입 후 최다

베링 0 391 -0001.11.30 00:00
홈 개막전에 붐비는 대전월드컵경기장
홈 개막전에 붐비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경기. 8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온 하나시티즌의 홈 개막전을 기념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관중들로 가득하다. 2023.2.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승강제 도입 이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불러 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26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6경기에 10만1천632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인 2017년 개막전 라운드의 9만8천353명보다는 3천279명 더 많은 숫자다.

특히, K리그는 2018시즌부터는 유료 관중만 관중 수로 집계하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2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공식 개막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 경기 최다인 2만8천39명의 관중이 찾았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는 2만2천204명,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광주FC 경기에는 1만348명이 방문했다.

흥행 열기는 26일에도 이어졌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대결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8천362명,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맞붙은 포항 스틸야드에는 1만4천89명이 모여들었다.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경기에는 1만8천590명의 팬들이 찾았다.

주중인 3월 1일 K리그2(2부 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될지 관심이 쏠린다.

1·2부 합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은 2017시즌의 13만4천468명(K리그2 3만6천115명)이다.

◇ 역대 K리그1 개막라운드 최다관중 TOP5

▲ 1위 = 2023시즌 10만1천632명

▲ 2위 = 2017시즌 9만8천353명

▲ 3위 = 2015시즌 8만3천871명

▲ 4위 = 2016시즌 8만3천192명

▲ 5위 = 2013시즌 8만903명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74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 축구 06.12 38
57173 선발 14연패 못 끊어도…첫 무실점으로 희망 던진 키움 김윤하 야구 06.12 36
57172 타격기계 레이예스, 8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다 안타 신경 안써" 야구 06.12 41
57171 '클럽 스타워즈' 개봉 박두…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팡파르 축구 06.12 39
57170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국내 확장 출시…손흥민·정국 협업" 축구 06.12 41
57169 롯데, kt에 짜릿한 역전승…세이브 1위 박영현 무너뜨렸다 야구 06.12 39
57168 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야구 06.12 38
57167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종합) 축구 06.12 36
57166 프로농구 LG, MVP 출신 포인트가드 두경민 웨이버 공시 요청 농구&배구 06.12 39
57165 전북서 '퀀텀 점프' 전진우, 홍명보호 '황태자' 노린다 축구 06.12 40
57164 KBL, 2028-2029시즌까지 몰텐과 공식 사용구 계약 연장 농구&배구 06.12 28
57163 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전 영웅,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야구 06.12 25
57162 투구 속도 내는 오타니…다저스 감독 "전반기 복귀 가능성 있어" 야구 06.12 26
57161 유원골프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국제 대회 참가 지원 골프 06.12 28
57160 학계도 지적한 프로농구 FA '보상의 벽'…언제 낮아지나 농구&배구 06.12 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