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클린스만 사단 합류할 듯…올해 P급 강습 포기

스포츠뉴스

차두리, 클린스만 사단 합류할 듯…올해 P급 강습 포기

베링 0 529 -0001.11.30 00:00
피파 TSG 브리핑 참석한 차두리
피파 TSG 브리핑 참석한 차두리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이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QNCC)에 마련된 2022 카타르 월드컵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 연구 그룹(TSG)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차두리 프로축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올해 'P급 지도자 강습회'에 불참한다. 그의 '위르겐 클린스만 사단' 합류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는 차 실장이 올해 P급 지도자 강습회에 불참한다고 통보해왔다고 8일 밝혔다.

P급은 최상위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다. 프로팀, 남녀 A대표팀을 감독으로 지휘하려면 P급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매년 한정된 인원만 국내 P급 라이선스 획득에 도전할 수 있고, 차 실장은 올해 강습회에 참여하는 25명의 축구인 중 하나였다.

다른 한편으로 차 실장은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남자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어드바이저'로 거론됐다.

인터뷰하는 클린스만 신임 감독
인터뷰하는 클린스만 신임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8 [email protected]

차 실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는 데다 독일어에도 능통하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P급 강습회 일정과 이번 달 A매치 일정이 겹치자 차 실장이 P급 강습회를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축구계에서는 차 실장이 서울 유스강화실장으로 일하면서,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돕는 식으로 '겸직'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취임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자신의 데뷔전이 될 3월 A매치 두 경기를 준비한다.

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인 코치 최소 1명과 외국인 코치 3∼4명으로 코치진을 꾸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084 KLPGA 최민경, 홀인원 부상으로 7천500만원 상당 벤츠 차량 받아 골프 01:23 34
57083 '롯데 새 에이스' 감보아 "시속 100마일? 도전해 볼게요"(종합) 야구 01:23 33
57082 KPGA '이도류' 김홍택, 스크린에 이어 필드에서 시즌 첫 우승(종합) 골프 01:22 34
57081 '유럽 챔피언' 만난 홍명보호 선수들…"강인이가 잘난체해요" 축구 01:22 34
57080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1:22 31
57079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1:22 36
57078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야구 01:22 35
57077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1:22 35
57076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종합) 골프 01:22 34
57075 좌완 감보아 '시속 157㎞' 역투…롯데, 두산 잡고 2연승 야구 01:22 35
57074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1:22 24
57073 홍명보호 최전방 노리는 오현규 "감독님께 인정받을 자신 있어" 축구 01:21 23
57072 키움 송성문 "MLB 도전은 오해…한국에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야구 01:21 24
57071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1 울산,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축구 01:21 23
57070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1:21 2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