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스포츠뉴스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베링 0 165 01.12 01:20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19 프로농구 SK 워니, 은퇴 의사 접고 재계약…LG 마레이도 1년 더(종합) 농구&배구 01:23 16
56818 '7회 7득점' 두산 짜릿한 뒤집기…키움, 팀 최다 10연패 수렁(종합) 야구 01:23 15
56817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SSG 야구 01:23 16
56816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1:23 16
56815 '지도자로 새 인생'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은퇴식 축구 01:22 15
56814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1:22 16
56813 '일본 삼총사'의 랭스, 프랑스 프로축구 2부 강등…메스는 1부로 축구 01:22 16
56812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야구 01:22 17
56811 'A매치 데뷔' 여자축구 박수정 "해외 진출, 좋은 소식 있을 것" 축구 01:22 17
56810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7위…임성재 23위(종합) 골프 01:22 17
56809 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 농구&배구 01:22 12
56808 정윤지·최가빈, KLPGA 수협·MBN 오픈 공동 1위…노보기 버디쇼 골프 01:22 12
56807 브리지스톤 골프, 6월 말까지 KLPGA 3연승 사은행사 골프 01:22 11
56806 '꼭 쳐봐야 할' 한국 100대 골프장 소개한 책 나왔다 골프 01:21 11
56805 캐디피 플랫폼 그린재킷, 토스·네이버·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골프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