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안병준, 제1회 정용환상 수상

스포츠뉴스

프로축구 부산 안병준, 제1회 정용환상 수상

베링 0 678 2021.10.20 11:52
제1회 정용환상 시상식
제1회 정용환상 시상식

[부산 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안병준(31)이 제1회 정용환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정용환상은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현역 시절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한 고(故)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 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고인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부산에서 한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9일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고 송춘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준은 "구단의 레전드 이름으로 된 상을 처음 받아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올해 팀 성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올해 32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부산은 11승 8무 15패로 5위에 머물러 1부 승격에 실패했다.

정용환 전 기술 이사는 현역 시절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예선전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려 우리나라가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또 수비수면서도 7년간 경고를 받지 않는 깔끔한 경기 매너와 경기력을 겸비해 큰 인기를 누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19 프로농구 SK 워니, 은퇴 의사 접고 재계약…LG 마레이도 1년 더(종합) 농구&배구 01:23 24
56818 '7회 7득점' 두산 짜릿한 뒤집기…키움, 팀 최다 10연패 수렁(종합) 야구 01:23 24
56817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SSG 야구 01:23 24
56816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1:23 24
56815 '지도자로 새 인생'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은퇴식 축구 01:22 23
56814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1:22 25
56813 '일본 삼총사'의 랭스, 프랑스 프로축구 2부 강등…메스는 1부로 축구 01:22 24
56812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야구 01:22 26
56811 'A매치 데뷔' 여자축구 박수정 "해외 진출, 좋은 소식 있을 것" 축구 01:22 25
56810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7위…임성재 23위(종합) 골프 01:22 26
56809 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 농구&배구 01:22 18
56808 정윤지·최가빈, KLPGA 수협·MBN 오픈 공동 1위…노보기 버디쇼 골프 01:22 18
56807 브리지스톤 골프, 6월 말까지 KLPGA 3연승 사은행사 골프 01:22 18
56806 '꼭 쳐봐야 할' 한국 100대 골프장 소개한 책 나왔다 골프 01:21 18
56805 캐디피 플랫폼 그린재킷, 토스·네이버·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골프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