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 사사키, 연습경기서 일본 최고 시속 165㎞ '쾅'

스포츠뉴스

[WBC] 일본 사사키, 연습경기서 일본 최고 시속 165㎞ '쾅'

베링 0 349 -0001.11.30 00:00
지난해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17번).
지난해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17번).

[교도 자료사진]

(오사카=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영건 사사키 로키(21·지바 롯데 머린스)가 연습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사사키는 4일 저녁 일본 나고야 반데린돔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와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65㎞(102.5마일)의 강속구를 뿌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시속 165㎞는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이던 2016년 기록한 일본프로야구 최고시속과 타이기록이다.

사사키의 종전 최고 시속은 지난해 4월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당시 기록한 164㎞다.

이날 사사키는 주니치를 상대로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고 볼넷 2개와 내야안타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뒤 사사키는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등판이었기에 잘 던지려고 집중했다"라며 "스피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은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일본대표팀은 오카모도 가즈마(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솔로홈런을 치는 등 4-1로 승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인 오타니와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등은 6일과 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084 KLPGA 최민경, 홀인원 부상으로 7천500만원 상당 벤츠 차량 받아 골프 06.09 34
57083 '롯데 새 에이스' 감보아 "시속 100마일? 도전해 볼게요"(종합) 야구 06.09 33
57082 KPGA '이도류' 김홍택, 스크린에 이어 필드에서 시즌 첫 우승(종합) 골프 06.09 34
57081 '유럽 챔피언' 만난 홍명보호 선수들…"강인이가 잘난체해요" 축구 06.09 34
57080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6.09 31
57079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6.09 36
57078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야구 06.09 35
57077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6.09 35
57076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종합) 골프 06.09 34
57075 좌완 감보아 '시속 157㎞' 역투…롯데, 두산 잡고 2연승 야구 06.09 36
57074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6.09 25
57073 홍명보호 최전방 노리는 오현규 "감독님께 인정받을 자신 있어" 축구 06.09 24
57072 키움 송성문 "MLB 도전은 오해…한국에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야구 06.09 25
57071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1 울산,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축구 06.09 24
57070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6.09 2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