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첫 UCL 8강 기여한 김민재, 16강 2차전도 '이주의 팀'

스포츠뉴스

나폴리 첫 UCL 8강 기여한 김민재, 16강 2차전도 '이주의 팀'

베링 0 513 -0001.11.30 00:00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16강 2차전에 출전한 김민재의 모습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16강 2차전에 출전한 김민재의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나폴리(이탈리아)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탠 수비수 김민재가 16강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이주의 팀'에 뽑혔다.

김민재는 17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판타지 풋볼 이주의 팀'에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 풋볼 이주의 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라운드별 베스트 11 개념이다. 선수의 경기 활약을 점수로 매겨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김민재는 16일 안방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21분까지 뛰며 팀의 3-0 완승과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입에 기여했다.

1차전 때도 '철벽 수비'로 2-0 승리에 앞장서 '이주의 팀'에 포함됐던 김민재는 16강 2경기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 외에 마리우 후이와 조반니 디로렌초도 이주의 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려 포백 수비진 중 3명을 나폴리 선수가 차지했고,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가 나머지 한자리를 가져갔다.

미드필더로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하칸 찰하노을루(인터밀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공격수로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는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선정됐다.

특히 라이프치히와의 2차전에서 5골을 몰아친 홀란은 이주의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판타지 풋볼 점수 25점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은 7∼13점 사이의 점수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054 '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농구&배구 01:23 13
57053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종합) 농구&배구 01:23 13
57052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1:22 12
57051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AVC컵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 농구&배구 01:22 12
57050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1:22 14
57049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1:22 10
57048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1:22 12
57047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1:22 13
57046 손흥민, '경질' 포스테코글루에 "당신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 축구 01:22 12
57045 김혜성 부상 큰 문제 없는 듯…택시스쿼드, 마이너리그로 복귀 야구 01:22 14
57044 NC 창단멤버 김성욱, SSG행…4R 지명권+5천만원에 트레이드 야구 01:22 9
57043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종합) 골프 01:21 9
57042 삼성 백정현, 왼쪽 어깨 염증 부상…1군 엔트리 말소(종합) 야구 01:21 10
57041 포수는 극한 직업…배트에 맞은 MLB 헤지스, 5번째 뇌진탕 증세 야구 01:21 10
57040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