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24점 7어시스트…NB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스포츠뉴스

웨스트브룩 24점 7어시스트…NB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베링 0 323 -0001.11.30 00:00

127-105로 완승…오클라호마시티, 'PO 진출권' 밖인 11위로 처져

돌파하는 러셀 웨스트브룩
돌파하는 러셀 웨스트브룩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러셀 웨스트브룩이 맹활약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플레이오프 진출권' 밑으로 밀어냈다.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7-105로 꺾었다.

39승 35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콘퍼런스 4위 피닉스 선스(38승 34패)와 승차를 없앴다. 다만 승률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오클라호마시티(36승 37패)는 11위로 내려앉았다.

PO 진출이 가능한 '마지노선'은 10위다. 6위까지는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 진출팀을 가린다.

서부는 현재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8승 36패)와 11위 오클라호마시티의 승차가 1경기 반에 불과하다. 이 구간에서 6팀이 PO 진출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클리퍼스는 에이스 커와이 레너드와 함께 팀을 이끌어온 폴 조지가 직전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주축 공격수의 공백을 메운 건 지난달 LA 레이커스에서 이적한 베테랑 가드 웨스트브룩이었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웨스트브룩은 두 시즌 전 레이커스에서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빅3'를 결성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기량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 레이커스팬들의 우려를 샀다.

LA 클리퍼스의 커와이 레너드
LA 클리퍼스의 커와이 레너드

[AP=연합뉴스]

이번 시즌 '백업 가드'로 전락한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된 후 자신을 차는 팀으로 이적을 결심했고, 클리퍼스로 합류해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웨스트브룩은 30분간 2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조지 대신 레너드를 지원했다.

레너드는 15개 슈팅 중 13개를 성공하는 정교한 슛감을 자랑하며 3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스틸도 4개를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0점을 올렸지만 동료의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105점 중 후보 선수들의 득점 총합이 30점에 불과해 50점을 넘긴 클리퍼스 벤치 선수들에게 밀렸다.

[24일 NBA 전적]

올랜도 111-106 뉴욕

클리블랜드 116-114 브루클린

뉴올리언스 115-96 샬럿

LA 클리퍼스 127-105 오클라호마시티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59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보너스 타수 폐지 골프 01:23 1
56758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1-0 김천 축구 01:23 2
56757 FA 최대어 허훈은 우승을 원했다…몸값 '수억' 깎고 KCC로 농구&배구 01:22 1
56756 여자농구 하나은행, 아시아 쿼터 1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01:22 1
56755 프로야구 NC, 창원NC파크 재개장 '웰컴백 홈' 시리즈 개최 야구 01:22 1
56754 K리그1 대전의 미래 김현오 "골대 앞 침착함·슈팅력이 내 장점" 축구 01:22 1
56753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1:22 2
56752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종합) 축구 01:22 2
56751 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야구 01:22 1
56750 프로농구 SK 15년 뛴 김선형, kt 유니폼 입는다…문경은과 재회 농구&배구 01:22 2
56749 MLB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하퍼, 수술한 팔꿈치에 공 맞고 교체 야구 01:22 1
56748 안재희, KLPGA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골프 01:22 2
56747 연장 11회 투런포 한화 채은성 "친정 LG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01:22 1
56746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1:21 1
56745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 축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