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스포츠뉴스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베링 0 246 2024.12.24 01:22
최송아기자
20일 만나 화합 다짐하며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20일 만나 화합 다짐하며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사령탑 데뷔 시즌에 K리그1 파이널A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이 수원FC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김 감독이 수원FC 구단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김 감독과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20일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도 공개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원FC를 맡아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그의 지도하에 수원FC는 각종 악재 속에도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올라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김 감독 및 코치진의 계약 관련 협상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격 합의에 성공하며 김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수원FC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면서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번 결정은 이재준 구단주, 최순호 단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뤄졌으며, 구단 전체가 한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김 감독은 앞으로도 구단, 서포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99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01:20 1
56998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축구 01:20 0
56997 프로농구 FA 이종현, 정관장과 1년 재계약 '보수 총액 1억원' 농구&배구 01:20 1
56996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은퇴식, 14일 롯데와 홈 경기서 개최 야구 01:20 2
56995 김영권 "클럽월드컵, 월드컵만큼 큰 대회…K리그 저력 알리겠다" 축구 01:20 2
56994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1:20 2
56993 국가대표 후배들 응원한 박주호 "북중미 월드컵 좋은 모습 기대" 축구 06.06 23
56992 [U-22 축구 평가전 전적] 한국 0-0 호주 축구 06.06 21
56991 골프존, 싱가포르에 대형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 2곳 개장 골프 06.06 23
56990 '2⅓이닝 세이브' 삼성 이호성 "내가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 야구 06.06 23
56989 무너진 마운드 정비한 키움…'만만한 팀' 탈출 본격 시동 야구 06.06 21
56988 '번아웃' 고백한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첫날 6언더파 골프 06.06 22
56987 골프 전문 여행사 자이언트골프, 박민지 등 선수 5명 후원 골프 06.06 21
56986 클럽 월드컵 흥행 '빨간불'…메시 뛸 개막전 티켓 가격 84% 할인 축구 06.06 22
56985 U-22 대표팀 데뷔전은 '0-0'…이민성 감독 "속도 끌어올려야" 축구 06.06 2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