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오타니 "아직 FA 생각은 안 해"

스포츠뉴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오타니 "아직 FA 생각은 안 해"

베링 0 538 -0001.11.30 00:00

3월 31일 오클랜드와 개막전…올 시즌 FA되면 '5억달러' 가능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필 네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주목받는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구단 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것은 2010∼2015년 개막전 선발을 도맡았던 제러드 위버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에인절스는 오는 3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오타니는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한 소감 못지않게 시즌 뒤 획득하는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올 시즌 뒤 FA를 선언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총액 5억달러(약 6천457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아직 FA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FA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79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1:22 0
57278 K리그1 제주, 제주항공과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키기' 플로깅 축구 01:22 0
57277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1:22 0
57276 이동은의 티샷.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1:21 0
57275 쇄도하는 크리스티안 풀리식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1:21 0
57274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1:21 0
57273 슈팅하는 리오넬 메시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1:21 0
57272 관중 가득 찬 야구장 야구 경기일 주변 상권 매출 90% 뛰어…치킨전문점·편의점 훨훨 야구 01:21 0
57271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1:21 0
57270 14일 삼성전에서 역투하는 kt 쿠에바스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1:21 0
57269 최형우의 12일 삼성 전 경기 모습. 최형우 3점포…프로야구 KIA, NC에 4-2로 이겨 2연승(종합) 야구 01:21 0
57268 최진호 최진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남아공 노리스 우승(종합) 골프 01:21 0
57267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1:21 0
57266 최혜진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1:21 0
57265 밀로시 트로야크 울산 '스리백' 핵심 트로야크 "도르트문트 기라시와 대결 기대" 축구 01: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