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제주항공과 함께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지키기' 플로깅을 진행했다.
제주 구단은 "제주SK 선수들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환경봉사단체 '에코머' 등 15명, 팬 50명이 참가해 지난 14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 논짓물 해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지키기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Plocka upp)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 리사이클 열쇠고리와 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마스코트 배지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