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스포츠뉴스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베링 0 0 01: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시우
김시우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제125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천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오버파 21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8위에서 21계단 내려간 공동 29위가 됐다.

올해 5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톱10' 성적을 낸 김시우는 공동 11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가능성이 살아 있다.

3번 홀(파4)에서 퍼트를 세 번 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6번 홀(파3)에서는 약 7.5m 버디 퍼트를 넣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비마다 중거리 퍼트가 홀을 외면하며 순위가 20위권으로 밀렸다.

김주형이 7오버파 217타로 공동 35위, 임성재는 11오버파 221타로 공동 54위다.

샘 번스
샘 번스

[AFP=연합뉴스]

샘 번스(미국)가 4언더파 206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켰다.

PGA 투어 5승을 거둔 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9위가 메이저 대회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애덤 스콧(호주)과 J.J. 스펀(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다.

PGA 투어 통산 14승의 스콧은 2013년 마스터스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펀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이 유일한 투어 우승 경력이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2년 마스터스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독 4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1언더파까지 4명만 언더파 점수를 기록 중이다.

LIV 골프 선수로는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이븐파 210타, 단독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오버파 214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선두와 8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49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79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1:22 2
57278 K리그1 제주, 제주항공과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키기' 플로깅 축구 01:22 2
57277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1:22 2
57276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1:21 2
57275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1:21 2
57274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1:21 2
57273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1:21 2
57272 야구 경기일 주변 상권 매출 90% 뛰어…치킨전문점·편의점 훨훨 야구 01:21 2
57271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1:21 2
57270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1:21 2
57269 최형우 3점포…프로야구 KIA, NC에 4-2로 이겨 2연승(종합) 야구 01:21 1
57268 최진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남아공 노리스 우승(종합) 골프 01:21 1
57267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1:21 0
57266 최혜진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1:21 0
57265 밀로시 트로야크 울산 '스리백' 핵심 트로야크 "도르트문트 기라시와 대결 기대" 축구 01: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